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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그림책추천3

그래서 뭐? So What? 소니아 쿠데르 그림책, 제이픽 소니아 쿠데르의 그래서 뭐?(So What?)는유치원을 입학하거나 초등학교를 입학을 앞둔, 친구관계에 대한 어려움? 이 있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 어른이 읽어도 좋은 책으로 귀여운 그림채와 따뜻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요즘은 코로나시대를 겪으며 사회성이 많이 떨어졌는데 사회성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아주 좋은 그림책이 아닐까 싶다.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싶은 책 줄거리놀이터에서 폭군인 바질이라는 아이가 있다. 바질은 매일 한 친구를 골라 공격한다. (입에서 똥냄새가 난다, 머리 묶으니 못생겼다, 멍청해서 신발 끈도 못 묶냐 등) 그러던 어느 날 새로운 친구가 등장한다. 바질은 새 친구에게도 거침없이 다가가 몸에 점들이 이상하다며 비아냥거리고 다른 친구들은 그 상황을 숨죽여 지켜본다. 새 친구 폴.. 2024. 7. 3.
다른 길로 가 마크 콜라지오반니 그림책, 우리학교 마크 콜라지오반니의 다른 길로 가는아이뿐 아닌 어른들이 읽어도 좋은 그림책이다. 우리는 삶을 살면서 회의감이 들 때가 있다. 이럴 때 읽어보면 좋은 책이다. 나 역시도 최근 이 길이 맞는 걸까 싶은 생각이 들었었다. 뭔가 결정을 내렸음에도 시원하지 않은. 하지만 책을 읽으며 결정을 내렸으니 한번 가보기로 했다. 아직 길을 찾지는 못했고 여전히 고민이 드는 건 사실이지만 가다 보면 길이 나오지 않을까? 줄거리어느 날 아무런 이유 없이 이 길이 아닌 것 같은 생각이 든 아이는 다른 길로 가보기로 한다. 다른 길로 가는 길에 걱정, 의심, 두려움, 좌절감이 찾아오지만 계속 버리며 가다 보니 확신이 들기 시작하고 걱정, 의심, 두려움, 좌절감은 작아졌음을 알게 된다. 이 길이 아닌 것 같을 때 다른 길로 가면 .. 2024. 7. 2.
나는 강물처럼 말해요 조던 스콧 그림책, 책읽는곰 조던 스콧의 그림책 나는 강물처럼 말해요는뉴욕타임스 위싱턴 포스트 올해의 그림책을 받은 책으로 따뜻하면서도 여운을 오래 남기는 그림책이다. 또 그림은 케이트 그리너웨이 수상작가인 시드니 스미스가 맡았다. 힘든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에게도 위안이 될 것 같다. 줄거리아침마다 낱말들의 소리를 들으며 눈을 뜨는 아이가 있다. 하지만 이 아이는 소리 내 말할 수 없다. 그래서 학교에서도 맨 뒷자리에 앉아 말할 일이 없기를 바란다. 하지만 오늘은 가장 좋아하는 곳에 대해 발표하는 날이다. 입술이 움직이지 않는 나를 바라보는 친구들의 시선을 느끼고 나는 집에 빨리 가고 싶다. 아빠가 학교로 마중을 나왔다. 나를 보더니 조용한 곳에 들렀다 가자고 하고 나를 강가로 데리고 간다. 강가를 보며 차분해졌다가 발표 시간이 떠.. 2024.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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