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콜라지오반니의 다른 길로 가는
아이뿐 아닌 어른들이 읽어도 좋은 그림책이다. 우리는 삶을 살면서 회의감이 들 때가 있다. 이럴 때 읽어보면 좋은 책이다. 나 역시도 최근 이 길이 맞는 걸까 싶은 생각이 들었었다. 뭔가 결정을 내렸음에도 시원하지 않은. 하지만 책을 읽으며 결정을 내렸으니 한번 가보기로 했다. 아직 길을 찾지는 못했고 여전히 고민이 드는 건 사실이지만 가다 보면 길이 나오지 않을까?
줄거리
어느 날 아무런 이유 없이 이 길이 아닌 것 같은 생각이 든 아이는 다른 길로 가보기로 한다. 다른 길로 가는 길에 걱정, 의심, 두려움, 좌절감이 찾아오지만 계속 버리며 가다 보니 확신이 들기 시작하고 걱정, 의심, 두려움, 좌절감은 작아졌음을 알게 된다. 이 길이 아닌 것 같을 때 다른 길로 가면 언제든 길을 찾을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평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그리고 그 선택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알 수 없는 불확실한 인생을 살고 있다. 그래서 때로는 걱정이 찾아오고 의심이 찾아오고 두려움, 좌절감 등이 찾아와 삶의 회의감이 들 때가 있다. 이 책은 그런 이들에게 용기를 주는 책이다. 알 수 없는 인생이지만 꼭 지금 가는 길만이 길이 아니라는 것. 다른 길도 있다는 것. 한국 사회는 꼭 이것이 정답이라 생각하도록 하는 사회인데 이 책을 통해 다양한 길이 있다는 점을 전해줄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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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길로 가 | 마크 콜라지오반니 - 교보문고
다른 길로 가 | ‘나는 지금 제대로 가고 있는 걸까?’ 일상으로 불현듯 찾아오는 불안과 걱정들, 그것들을 지혜롭게 다스리는 방법에 관한 기발하고 유쾌한 그림책어느 날 아무런 이유 없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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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 – 주인공을 보고 주인공의 마음이 어땠을지 이야기를 나누고 그래서 주인공은 어떤 선택을 했는지 나눈다. / 감정과 그림들을 연결하며 나에게도 언제 걱정, 의심, 두려움, 좌절감이 찾아왔었는지 나눈다.
3P – 걱정, 의심, 두려움, 좌절감이 찾아왔을 때를 떠올리는 것에서 멈추는 것이 아닌 내려놓는 그림을 그림으로써 주인공처럼 내려놓고 갈 수 있음을 알려준다.
4P – 다른 길로 가라는 말도 있지만 나에게 필요한 말을 적고 읽어주고 읽어봄을 통해 지혜롭게 다스리는 방법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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