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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의 일상 - 그림책, 동화책

감기 걸린 물고기 박정섭 그림책, 사계절

by 사월의 일상 2024.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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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섭의 감기 걸린 물고기는

소문에 대한 내용을 나눌 수 있는데 묵직한 주제를 유쾌하게 풀어낸 그림책으로 아이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교훈을 주는 그림책이다. 나도 그림책을 읽기 전에는 물고기가 무슨 감기에 걸렸다는 거지 했는데 책을 읽으며 아 이래서 감기 걸린 물고기가 제목이구나 했다. 아 그리고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감기 걸린 물고기 보드 게임도 있다. 보드게임의 이름은 아츄인데 감기에 딱 맞는 제목이라 재미있었다.

 

줄거리

배고픈 아귀가 물고기를 잡아먹기 위해 물고기 떼로 가서 빨간 물고기는 열이 펄펄 나 빨간색이라고, 노란 물고기는 콧물이 노란색이니 노란색이라고, 파란 물고기는 파랗게 질려 파란색이라고 물고기들이 감기에 걸렸다고 소문을 낸다. 표적이 된 물고기는 다른 색 물고기들에게 쫓겨나게 되고 마지막 검은 물고기는 계속 감기에 걸린다는 것이 이상하다고 하고 회색 물고기는 이렇게 말하는 검은 물고기가 의심스럽다고 분열이 일어난다. 이 분란 속 아귀는 빨간 물고기, 노란 물고기, 파란 물고기 다음으로 검은 물고기와 회색 물고기 물고기 떼 전부를 먹게 된다. 아귀 뱃속의 물고기 떼들은 그제야 자기들이 속았음을 알게 되고 배가 빵빵해져 거대해진 아귀는 무거운 몸에 운동을 좀 하다가 잠이 든다. 아귀가 잠이 들었을 때 해파리가 아귀의 불빛을 보고 건들다가 아귀는 재채기하게 되고 배 속에 있던 물고기 떼는 한 번에 아귀 몸 밖으로 나오게 된다. 그리고 다시 물고기 떼가 되어 자신들을 속이고 먹은 아귀를 노려보고 다시 몸이 작아진 아귀는 도망간다.

 

서평

사람들은 소문을 좋아한다. 그만큼 남 얘기하는 걸 좋아하는데 이 책은 그 부분을 집어낸 책으로 소문을 내는 아귀와 아귀가 낸 엉터리 소문, 증거도 없는 소문을 믿어 서로를 믿지 못하고, 자신만 아니면 된다는 이기적인 모습들을 통해 풍자와 해학을 담았다. 무거운 주제를 유쾌하게 풀어냈고 묵직한 교훈을 준다.

 

구입링크 올립니다.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0869661

 

감기 걸린 물고기 | 박정섭 - 교보문고

감기 걸린 물고기 | 너희들 감기 걸린 물고기 본 적 있어?주인공은 배고픈 아귀와 알록달록한 물고기 떼입니다. 아귀는 물고기 떼를 잡아먹고 싶지만, 똘똘 뭉쳐 헤엄치는 녀석들은 쉬운 상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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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 – 아귀가 어떤 캐릭터인지 알 수 있다. / 물고기 떼에서 분열이 일어나는 점을 이야기할 수 있다 3P – 앞서 나만 아니면 된다고 했던 이기적인 모습과 상반된 모습이다. 검은 물고기가 왜 이렇게 바뀌었는지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다. 4P – 배가 고파 물고기를 거짓 소문으로 유인한 아귀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하며 소문은 결국 자신에게 돌아간다는 것을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