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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의 일상 - 그림책, 동화책

그래서 뭐? So What? 소니아 쿠데르 그림책, 제이픽

by 사월의 일상 2024.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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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아 쿠데르의 그래서 뭐?(So What?)는

유치원을 입학하거나 초등학교를 입학을 앞둔, 친구관계에 대한 어려움? 이 있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 어른이 읽어도 좋은 책으로 귀여운 그림채와 따뜻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요즘은 코로나시대를 겪으며 사회성이 많이 떨어졌는데 사회성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아주 좋은 그림책이 아닐까 싶다.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싶은 책

 

줄거리

놀이터에서 폭군인 바질이라는 아이가 있다. 바질은 매일 한 친구를 골라 공격한다. (입에서 똥냄새가 난다, 머리 묶으니 못생겼다, 멍청해서 신발 끈도 못 묶냐 등) 그러던 어느 날 새로운 친구가 등장한다. 바질은 새 친구에게도 거침없이 다가가 몸에 점들이 이상하다며 비아냥거리고 다른 친구들은 그 상황을 숨죽여 지켜본다. 새 친구 폴린은 바질을 똑바로 쳐다보며 “그래서 뭐?”라고 말하고 바질은 놀라 아무 말도 못 한다. 그 이후에도 바질은 친구들에게 계속 비아냥거리지만, 처음엔 폴린이, 이후엔 친구들도 용기 내 “그래서 뭐!”라고 말하고 바질은 당황스러워한다. 집으로 돌아온 바질에게 바질 형이 비아냥거린다. 바질도 형에게 “그래서 뭐?”라고 말하고 엄마 아빠에게 푹 안겨 친구들에게 사과하겠다는 마음을 가진다.

 

서평

폭언을 들을 때 대응이 서툰 사람들이 있다. 이건 아이도 어른도 마찬가지다. 처음엔 바질에게 폭언을 듣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 폭언에 휘둘린 아이들이 폴린이라는 새 친구가 오고 폴린이 바질의 폭언에 대응하는 방법을 보고 처음엔 물음표로 마지막엔 느낌표로 마쳐지는 “그래서 뭐?”가 읽는 이로 하여금 속을 시원하게 해 주고 자신을 어떻게 보호할 수 있는지도 알려준다. 이후 바질의 내용도 나오는데 자신이 유치원 친구들에게 하는 폭언을 바질의 형이 바질에게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바질도 유치원 친구들처럼 대응하는 방법, 자신을 지키는 방법을 몰랐기에 유치원 친구들에게 자신이 형에게 받은 폭언을 그대로 내보낸 듯했다. “그래서 뭐?”를 배운 바질도 형에게 “그래서 뭐?”로 받아치고 엄마, 아빠에게 안겨 내일 친구들에게 사과하고 새 친구를 사귈 거라는 마지막 문장이 여운이 남았다.

 

24년도 책이기에 문제가 될 시 수정합니다. 구입링크 첨부합니다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2571909

 

그래서 뭐? | 소니아 쿠데르 - 교보문고

그래서 뭐? | 아이들에게 놀이터는 즐거운 곳인 동시에 전쟁터이기도 합니다. 바질이 아이들에게 입 냄새 나!못생겼어라며 괴롭히면, 아이들은 꼼짝도 못 하고 당합니다. 바질을 피해 구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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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 – 누군가를 도와주는 것에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3P – “그래서 뭐?”를 쓰며 대응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아무리 공격적으로 보이더라도 내가 대응을 하면 상대방도 당황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4P – 폭언을 하는 바질의 형과 폭언을 듣는 바질의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이 생각할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새 다짐을 하는 바질을 써보며 못되게 구는 것은 그도 잘 몰라서 잘못된 방향으로 나오는 것임을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