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향랑의 숲속 재봉사의 옷장은
정말 옷장을 여는 기분이다. 옷장이 열릴때마다 등장하는 옷들은 너무 곱고 예뻐서 입을 수 있는 동물친구들이 부러울 정도. 색채감은 물론 촉감까지 전해지는 듯하다. 보니까 시리즈가 있는 듯한데 찾아서 보고 싶다. 그림책을 읽으면서도 입체감이 있어서 사진 같았는데 찾아보니 사진이 맞았고 한 권의 책을 완성시키기 위해 얼마큼의 시간이 걸렸을지.. 그만큼 정성이 들어가 그림책이 예쁜가 보다.
줄거리
깊은 숲속 옷 만들기를 좋아하는 재봉사가 살았다. 이 재봉사는 뜨개질하는 강아지, 레이스 뜨는 거미, 가위질하는 거위벌레, 길이 재는 자벌레와 함께 옷을 만들었다. 이 숲속 재봉사에게는 네 개의 사계절 옷장이 있는데 이 옷장 속의 옷은 입는 이에 따라 옷이 맞춰지는 신비한 옷장이었다. 봄의 옷장이 열리면 개구리, 곰, 담비, 오소리가 찾아와 옷을 고르고 여름 옷장이 열리면 두꺼비, 수달, 장지뱀, 어치가 찾아와 옷을 골랐다. 계절마다 동물들이 옷을 고르러 찾아오고 옷을 고른 뒤 재봉사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친구가 된다.
서평
옷장이 열릴 때마다 각각의 계절감이 전해진다. 식물들로 옷을 만들고 각 계절의 옷장들이 열릴 때 찾아오는 동물들이 식물 옷을 입고 함께 노는 모습들이 자연을 그냥 지나치지 않게 해 주고 자연물을 보고 상상하게 해 준다. 또 옷 설명구간을 통해서는 식물들의 촉감(겸 험한 것에 한해서) 또한 전해지는 점이 신선했고 관찰력을 키워줄 수 있는 부분이다. 자연물의 색감이 예쁜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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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재봉사의 옷장 | - 교보문고
숲속 재봉사의 옷장 | 아름다운 식물 옷으로 계절의 문을 열어요!꽃잎과 씨앗으로 만든 옷으로 사계절의 매력을 담아낸 그림책 『숲속 재봉사의 옷장』(최향랑 그림책)이 출간되었다. 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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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도 책이기에 문제가 될 시 수정합니다.
2P – 옷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나눌 수 있다. / 각 계절별로 누가 찾아오는지 이야기해보며 계절에 대해 나눠본다 3P – 흥미 위주 4P – 자연물을 실제 가지고 와서 관찰하고 만져보고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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