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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의 일상 - 그림책, 동화책

감정 호텔 리디아 브란코비치 그림책, 책 읽는 곰

by 사월의 일상 2024.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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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브란코비치의 그림책 감정 호텔은

우리에게 찾아오는 다양한 감정들을 투숙객으로 표현함으로써 단순히 말하는 요즘 아이들로 하여금 감정 하나하나가 어떤 성격을 띠고 있는지 알려주고 자신의 감정을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도록 돕는 그림책이자 어른들에게는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게 만드는 그림책이다. 최근 영화 인사이드아웃 2가 개봉했는데 감정들이다 보니 기쁨이, 슬픔이, 버럭이, 까칠이, 소심이, 당황이, 불안이, 부럽이, 따분이를 떠올리게 했다. 

 

 

 

줄거리

감정 호텔의 지배인이 어떤 감정들이 감정 호텔에 오는지 소개한다. 슬픔은 조용히 기다려줘야 하고 분노는 엄청 시끄러워 소리를 지르도록 큰 방을 내어주고 분노가 떠나면 평화가 찾아오고 감정은 온갖 크기와 모습으로 찾아온다. 어떤 감정들은 잘 보이지 않기도 한다며 지배인은 따로 시간을 내 모든 감정을 만나 무엇이 필요한지 제대로 보살핌을 받고 있는지 살핀다. 감정들은 오고 싶을 때 오고 떠나고 싶을 때 떠난다. 감정들이 한꺼번에 아우성치면 찾아오는 불안, 잊어버리기 쉬운 감사, 상처를 만져주는 자신감, 지겨운 일도 즐겁게 해내도록 하는 자긍심, 마법처럼 바꿔주는 사랑, 즐겁게 보내는 기쁨. 어떤 감정이 찾아오건 언젠가는 떠나기 마련이고 많은 감정 호텔의 많은 방에 감정들이 묵고 있다. 그리고 감정 호텔마다 감정들을 따뜻하게 맞아 주고, 하고 싶은 말을 들어주는 지배인이 있다.

 

서평

다양한 감정들을 투숙객으로 표현하고 감정 호텔은 마음으로 표현한 점, 지배인은 나로 표현한 점이 흥미로웠다. 감정들은 다양하게 있지만 정작, 이 감정이 무엇인지 모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 감정 호텔엔 각각의 감정들을 투숙객으로 표현함으로 감정 하나하나를 집어낸다. 감정 호텔에 머무르는 감정들을 살피는 지배인을 통해 나를 얼마나 살폈는지 돌이켜보게 한다.

 

24년도 책이기에 문제가 될 시 수정합니다.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2461447

 

감정 호텔 | - 교보문고

감정 호텔 | 날마다 다른 감정들이 머물다 가는 곳, 감정 호텔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목소리가 작은 슬픔, 시끄러운 분노, 주목받기 좋아하는 불안, 호텔이 조용해지면 찾아오는 평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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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 - 감정의 성격을 알아보며 자신의 감정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이야기 할 수 있도록 한다.

 

3P - 한 감정은 다른 감정으로 이어지는 부분을 알려준다.

 

4P - 빈 객실을 꾸밈을 통해 현 나의 감정을 표현해본다. *작게 그리는 특징을 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