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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의 일상 - 그림책, 동화책

팥빙수의 전설 이지은 그림책, 웅진주니어

by 사월의 일상 2024.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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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그림책 팥빙수의 전설은

팥빙수의 전설은 무더운 더위를 식혀주는 재미있는 그림책이다. 아이도 어른도 재미있어할 그림책.

처음 도입부부터 주인공 할머니는 말한다.

 

얼른 모여봐. 지금부터 엄청 재미난 얘기를 해 줄 거여. 옛날옛날 한 옛날에, 춥지도 덥지도 않은 딱 좋은 그런 날이었어.

 

팥빙수의 전설이라는 제목답게~ 옛날옜날 한 옛날로 시작한다.

 

 

줄거리

한 할머니가 부지런히 농사지은 과일을 장에 내다 팔기 위해 챙겨 나왔다. 과일이 익을 수 있는 따뜻한 날인데 갑자기 눈이 내리고 이런 날에 나타난다는 눈 호랑이가 나타난다. 눈 호랑이는 할머니에게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라고 말하는데 할머니는 무서워하기는커녕 얼른 딸기를 던져주고 도망간다. 호랑이는 도망가는 할머니를 찾고 할머니는 또 음식을 던저주고 도망간다. 결국, 마지막 남은 팥죽도 달라고 하는 호랑이에게 할머니는 처음으로 안된다고 말한다. 차가운 눈 호랑이는 뜨거운 팥죽을 맛있게 먹는 중에 녹아버리고 그 자리엔 과일 빙수가 완성되어 있다.

 

서평

한국의 옛날이야기엔 꼭 호랑이가 무서운 존재로 등장한다.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말하는 호랑이에게 가지고 있는 음식을 던져주고 도망가는 할머니는 한국의 전래동화 중 해와 달이 된 오누이의 초반부를 떠올리게 한다. 하지만 팥빙수의 전설은 제목처럼 호랑이를 만난 할머니의 모습이 무섭지 않다 오히려 심심한 호랑이가 할머니에게 놀아달라고 하는 거 같고 할머니도 마치 손녀 손주를 보듯이 호랑이와 숨바꼭질하며 놀아주는 것 같다. 빙수는 차가운 우유 얼음에 따뜻한 성질의 팥을 올려야 완성이다. 마지막에 차가운 눈 호랑이는 뜨거운 팥죽에 녹아버리는데 이 부분은 귀신을 쫓아낼 때 팥을 던지는 부분도 떠올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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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 24 에는 무료로 활동할 수 있는 독서지도안을 배포한다. 요즘은 자료가 워낙 많아서 정보만 알고 있다면 가정에서도 동화책을 읽고 간단하게 활동이 가능해 부모와 자녀 간에 풍성한 나눔이 될 것이다. 아래 링크를 첨부한다. 책 썸네일 하단에 독서지도안을 클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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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빙수의 전설 - 예스24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즐거움이 가득한 그림책『팥빙수의 전설』은 찌는 듯한 여름날 가장 생각 나는 음식 중 하나인 팥빙수에 대한 엉뚱발랄한 상상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깊은 산속에서

www.yes24.com

 

개인 포토폴리오

 

2P - 수박, 참외는 여름과일이다. 딸기와 팥죽은 빙수 재료로 볼 수 있다. 음식의 형태와 식감, 추억등에 대해 나눈다.

3P - 호랑이가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 장면 순서에 대해 나누고 쫓아오는 호랑이와 도망가는 할머니에 대해 나눈다.

        또 왜 눈 호랑이가 빙수가 되었는지, 왜 꼭 눈 호랑이여만 했는지도 나눈다.

4P - 할머니는 계속 음식을 던져주고 도망가지만 호랑이는 계속 할머니를 찾는 것이 숨바꼭질 놀이를 연상케 한다.

       내가 할머니라면 호랑이를 어떻게 따돌릴 것인지 나누며 흥미롭게 수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