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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의 일상 - 그림책, 동화책

이웃 김성미 그림책, 책 읽는 곰

by 사월의 일상 2024.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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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미의 그림책 이웃은 누구나 공감할 내용을 유쾌하게 풀어낸 그림책이다.

늑대 아저씨만 파란색으로 채색함으로 독자로 하여금 더 몰입하게 한다. 층간소음에 대한 주제로 그림책을 쓴 부분도 흥미로웠다. 무거운 주제이기도 하지만 동물들로 유쾌하게 그려냄을 통해 재미있게 다가왔다.

 

줄거리

아파트로 이사 늑대 아저씨가 이사를 왔다. 층간소음으로 불편한 늑대 아저씨는 경비실에도 연락해 보지만, 경비실에 연락할 때는 윗집이 조용해서 말할 수 없었다. 늑대 아저씨는 윗집에 누가 사는지 궁금했고 마침 코끼리 부부가 지나가는 것을 보고 층간소음의 주범은 코끼리 부부라고 생각한다. 계속되는 층간소음으로 코끼리 부부에게 말하고 싶지만 말 못 하고 애만 태운다. 며칠 뒤 우연히 엘리베이터 앞에서 마주친 코끼리 부부에게 기회라 생각한 늑대 아저씨는 말을 걸기 위해 시도하는데 코끼리 부부도 늑대 아저씨가 층간소음의 주범이라 생각해 누가 윗집에 사는지 궁금하다며 큰소리로 혼잣말을 하고 간다............

 

이어지는 줄거리 스포주의

이 말을 듣고 깜짝 놀란 늑대 아저씨는 코끼리 부부가 아니라면 누가 층간소음의 주범인지 궁리하던 중 초인종이 울린다. 늑대 아저씨는 코끼리 부부가 올라와 한마디 하러 온 줄 알고 조심스레 문을 연다. 그리고 늑대 아저씨는 윗집에서 내려온 토끼 가족을 만난다. 토끼 가족은 아이들로 인해 층간소음을 일으킨 것을 사과한다. 하지만 이 사실을 알지 못하는 코끼리 부부를 마주칠 때마다 중간에 낀 늑대 아저씨는 어찌할 줄 몰라고 한다. 그러던 중 또다시 시작된 층간소음에 토끼 가족은 미안해서, 코끼리 부부는 못 참아서 늑대 아저씨 집으로 향하고 늑대 아저씨는 토끼 가족과 코끼리 부부를 맞이해 인사 떡을 돌린다. 이후 이들은 좋은 이웃이 된다.

 

24년도 책이기에 문제가 될 시 수정합니다.

 

서평

층간소음에 대한 주제는 누구나 공감할만한 이야기로 흥미로웠다. 늑대 아저씨가 속 시원하게 말은 못 하고 혼자 외형만 보고 코끼리 부부라고 생각한 부분 그리고 우연히 마주친 코끼리 부부에게 층간소음에 대해 이야기하려다가 코끼리 부부도 늑대 아저씨가 층간소음의 주범이라 생각해 한마디 하고 가는 부분 또한, 공감된다. 사소한 것이 자만 사소하지 않은 어려움을 그림책을 통해 풀어낸 부분이 독자가 공감도 되고 유쾌하게 느껴졌다. 또 마지막에 떡을 나누는 장면을 통해 이제는 사라진 문화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되었다. 늑대 아저씨를 제외하고 흑백인 부분도 몰임감을 높였다.

 

구입을 희망하시는 분들을 위해 링크를 남겨둡니다.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2757212

 

이웃 | 김성미 - 교보문고

이웃 | 세계가 공감한 우리 그림책 《인사》의 작가 김성미 신작! 한마디 할까? 그냥 참을까? 층간소음을 둘러싼 이웃 간의 눈치 게임!프랑스, 호주, 중국, 대만 등지에 수출되어 큰 공감을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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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한 독서활동집

 

2P- 층간소음에 피해보는 늑대 아저씨의 마음을 생각해보고 자신의 경험 나누기

3P - 외형만 보고 함부로 판단하는 것은 섣부른 판단임을 알려준다.

4P - 예전엔 왜 인사차 떡을 돌렸는지 설명해주고 요즘은 왜 떡을 나누지 않는지 나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