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월의 일상 - 동물백과

친칠라(Chinchilla )를 키우기 위한 준비과정, 친칠라의 특징 수명 털관리

by 사월의 일상 2024. 6. 9.
반응형

친칠라의 털은

아주 부드러워 모피용으로 사용되었다 합니다. 따라서 친칠라의 부드러운 털을 얻기 위해 많은 친칠라의 희생이 있었습니다. 친칠라는 반려동물로써는 많은 수가 존재하지만, 야생에서는 심각한 멸종위기에 처해있습니다.

 

반려동물인 친칠라를 기를 때 빠질 수 없는 고민은 털입니다. 친칠라의 털은 인간의 머리카락보다 30배 부드럽고 한 모근에는 80~100개의 털이 존재해 지구상 동물 중 털 밀도가 가장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친칠라의 털에는 벼룩이나 기생충이 번식할 수 없다고 합니다. 친칠라의 털은 워낙 얇아서 털인지 먼지인지 구분이 어렵다 합니다.

 

경계심이 많은 친칠라 큰 소리에 놀랄 수 있다

또 친칠라는 초식동물로 경계심이 많으며 큰 귀로 멀리 있는 소리까지 들을 수 있다 합니다. 큰 귀를 가졌고 경계심이 많아서인지 아주 작은 소리에도 소스라치게 놀라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고양이 같기도 강아지 같기도 한 친칠라의 특징

고양이가 따로 산책이 필요 없듯 친칠라도 고양이처럼 산책이 필요 없는 반려동물입니다. 또 강아지처럼 약간의 훈련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 친칠라는 괄약근이 없어 3보 1 똥으로 똥을 정말 많이 삽니다. 마냥 귀엽다고 데리고 오면 엄청난 똥의 양에 놀랄 수 있습니다. 친칠라는 오줌을 가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때에 따라 못 가리는 친칠라도 있다고 합니다.

 

친칠라의 수명은 야생에서는 천적이나 가혹한 환경으로 평균수명이 6~10년인데 반해 반려동물 친칠라는 10~23년으로 강아지나 고양이에 비해 긴 편에 속합니다. 균형 잡힌 먹이와 정기적인 털 관리가 이루어진다면, 친칠라는 오랜 시간 건강하게 살 수 있습니다. 기네스 기록에 따르면 가장 오래 산 친칠라는 29년을 살았다고 합니다.

 

온도와 습도에 민감한 동물 친칠라

친칠라는 온도와 습도에 상당히 민감한 동물입니다. 친칠라는 추운 지역 출신으로 더위에 매우 민감하기에 이상적인 실내 온도는 15도에서 21도 사이이며 여름철에는 최소 23도 이하로 맞춰줘야 합니다. 또 친칠라는 건조한 환경을 선호하기 때문에 고온다습한 환경은 피해야 합니다. 따라서 사육장도 넓고 통풍이 잘되는 것으로 최소 60x100x60cm 이상이어야 하며 바닥재는 친칠라의 발이 끼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활동적인 동물이기에 충분히 운동할 수 있는 공간과 장난감, 도구 등이 필요합니다.

 

물이 아닌 모래 목욕

친칠라는 물이 아닌 모래 목욕을 합니다. 따라서 모래 목욕을 위한 공간을 제공해줘야 하며 주 1~2회 정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친칠라의 이빨은 계속 자라나기에 건초와 같이 높은 섬유질의 음식을 먹음으로 이빨을 갈아내고 적절한 길이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 정보수집을 위해 갉기를 사용합니다. 따라서 아무거나 잘 갉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