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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의 일상- 문해력

일상 속 문해력 키우는 게임

by 사월의 일상 2024.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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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력과 문해력을 키울 수 있는 마트

여러분은 아이와 마트를 갔을 때 아이와 대화를 하시나요? 보통 많은 부모님은 아이가 함부로 만지지 않도록 하거나 아이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옆에 있으라고 하며 빠르게 구매할 것만 구매하고 나오기 바쁘신 대요. 하지만 이 마트에 있는 다양한 제품을 통해 아이의 어휘력과 문해력을 키워줄 수 있습니다. 마트에는 아이들이 처음 보는 제품들이 많아 재미있는 공간이자 부모님이 뭔가 가르쳐줄 수 있는 것도 아주 많은 장소입니다. 글자에 막 관심을 두기 시작한 아이들에게는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곳이죠. 무엇보다 진짜 실물이 있고 글자도 함께 있으니 놀이터이자 배움터가 됩니다.

 

다양한 주제로 다양한 대화를 하라

카테고리. 우리말로는 범주라고 하죠. 마트는 이 범주를 알려줄 수 있는 아주 좋은 최적의 장소입니다. 마트에 있는 다양한 낱말들은 다양한 범주로 묶이고 범주 안에 속하는 물건들은 무궁무진합니다. 해산물에도 물고기가 있고 물고기도 고등어, 삼치, 조기 등 종류가 많이 있으며 싱싱한 해산물이 있고 건어물처럼 마른 해산물도 있습니다. 또 시작하는 자음, 모음도 다르고 또 비슷하기도 하죠. 이 모든 것들은 대화하는데 다양한 주제가 됩니다. 사실 이렇게 우리 주변에선 쉽게 어휘력 문해력을 키울 수 있는데 우리가 신경을 쓰지 않기에 인지하지 못하고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체적인 제시안

생이라는 단어도 어부들이 갓 잡은 싱싱한 물고기에는 생이라는 말이 들어간다고 설명해줄 수 있고 건어물 같은 경우엔 왜 해산물을 말리는지 아이의 생각을 물어볼 수 있습니다. 또 멸치 같은 경우엔 볶음용 국물용 이렇게 쓰여 있으므로 다양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아이의 생각을 열어주고 또 알려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마트에 가면 평소 아이와 대화하던 주제를 벗어나 더 다양하게 새로운 단어를 사용해 대화할 수 있습니다.

 

과일이나 채소 같은 경우에도 예를 들면 가장 무거운 과일을 찾는다고 하거나, 빨간색 과일을 찾는다고 수수께끼로 연결하는 방법도 있고 첫소리가 미음으로 시작되는 채소는 무엇이 있는지 찾는 방법도 있습니다.

 

문해력 어휘력 뿐만 아닌 수학적 개념도

또 마트나 편의점에는 1+1이나 2+1 또는 마감 세일 등 할인하는 제품들이 있는데요. 이렇게 할인하는 제품이나 이벤트 제품을 통해서는 수학적인 개념을 나누며 아이와 상호작용해 볼 수 있습니다. 1+1의 상품인 경우엔 하나를 사면 하나를 더 준다는 뜻이야, 2+1 같은 경우엔 두 개를 사면 하나를 준다고 하네~ 이렇게 짧게 설명을 해주면 수학적 개념이 생기고 더 나아가 경제의 관념으로 또 간단한 계산은 같이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이처럼 부모가 아이에게 가격이나 개수에 대한 말을 많이 하면 아이의 초기 수학 발달이 굉장히 잘 됩니다.

 

놀이를 할때도

소꿉놀이를 할 때도 다양한 모형들을 가지고 탄수화물, 단백질 등 정리를 해주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정리하며 개념을 알게 되고 영양교육도 하게 됩니다. 소꿉놀이의 모형을 가지고 시작하는 소리로 나누는 방법도 있고, 카테고리별로 나누는 방법도 있고 색별로 나누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렇게 언어에 대해 우리가 그냥 사용하며 사는 것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하게 말해봄을 통해 언어에 대한 지식을 키워줄 수 있습니다. 어른들의 입장에선 좀 번거로울 수 있지만 이렇게 설명이 되도록 이야기를 나누면 아이들의 언어에 대한 지식은 늘어나고 어휘는 발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