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력이 중요한 이유, 실전 꿀팁

심각한 문해력 수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국내 만 18세 이상 성인 4천여 명을 대상으로 성인 문해력 능력 조사를 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결과는 어떻게 나왔을까요? 충격적 이게도 성인 인구 4분의 1 가량은 문자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문맹률이 낮은 국가 중 하나이고 교육열이 높지만 의외로 문해력은 많이 부족한 상태에 있다는 겁니다. 어른들의 독해력이 부족하면 아이들의 독해력도 부족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요즘 아이들의 문해력은 정말 심각한 수준입니다. 책을 많이 읽으면 문해력이 키워질까요? 물론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보긴 어렵지만, 독서만이 솔루션은 아닙니다.

 

쓰기에 약한 한국인

한국 교육과정 평가원에서 교육과정 평가 연구 2017년 2월호에 실린 내용을 보면 중학생들의 작문 능력 실태 연구 조사에서 우리나라 중학생들의 작문점수 평균은 50점이 안 된다고 합니다. 이는 초등 저학년 수준입니다. 요새 들어 쓰기와 말하기, 발표가 중요해지고는 있지만 다른 나라에 비해선 교육이 많이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기본적인 작문서부터 독해력을 키우기 위해 어른들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한국인들은 쓰기에 약합니다. 인터넷 기사만 봐도 기자들조차도 맞춤법이 틀리거나 비문으로 기사를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들의 메시지 내용도 살펴보면 역시 비문들이 많습니다. 한국인들이 쓰기에 약한 이유는 우리가 쓰기는 별로 한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주로 읽고 문제 풀기의 연속이었습니다. 독해력, 문해력을 향상하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쉽게 할 수 있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실전 문해력 키우기 꿀팁1

첫 번째로 추천방법은 <네이버 사전을 활용하라>입니다. 과거엔 국어사전, 전자사전들을 이용했지만 이젠 네이버 사전이 접근성도 좋고 활용도도 좋습니다. 네이버에 로그인해 사전을 들어가 모르는 단어를 검색하면 옆에 플러스(+) 버튼이 있습니다. 이 플러스(+) 버튼을 누르면 내 단어로 저장이 됩니다. 이렇게 저장된 단어는 단어 숨김, 뜻 숨김 기능들을 활용해 복습하는 데 활용하기 좋으며 메모 기능도 있어서 찾은 단어를 활용해 예문을 적어보는 연습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책에 모르는 단어를 메모해 두는 방법도 있지만 얼마나 복습할 수 있을까요? 옮겨 적는 것에도 불편함이 따를 수 있습니다.

 

실전 문해력 키우기 꿀팁 2

두 번째 추천방법은 <독서 후 한 줄 쓰기>입니다. 이 한 줄에는 의미가 있습니다. 우선 처음부터 많은 쓰기를 시키면 아이들은 어려워합니다. 또 무리한 글쓰기라 생각해 거부감이 들 수 있습니다. 만약 글쓰기가 유창하지 않은 아이라면 한 줄을 말로 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 한 줄은 주제나 생각을 물어보는 것입니다. 단 평가가 아니기에 맞춤법은 넘어갑니다. 이 한 줄 쓰기를 통해 글을 읽고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어떤 내용인지, 어떤 주제인지, 글쓴이는 어떤 생각으로 쓴 거 같은지를 파악해 보는 것입니다.

 

이 훈련을 꾸준히 하면 주제를 파악하기가 쉬워지고 주제 파악이 쉬워지면 다른 과목 예를 들어 영어 독해 파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독해력을 키운다고 했을 때 주제를 묻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처음엔 한 줄 쓰기로 시작해도 나중엔 한 줄이 두 줄이 되고 다섯 줄이 됩니다. 또 질문자와 출제자가 돼보는 롤 플레이로 활동을 확장해 나가면 입체적인 독서를 하게 되고 독해력, 문해력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실전 문해력 키우기 꿀팁 3

세 번째 추천방법은 <꾸준히 쓴다>입니다. 일기를 쓰기 좋아하는 아이라면 일기 쓰기를 또는 배움 노트나 관심사를 적는 노트도 좋습니다. 이렇게 좋아하는 것을 꾸준히 쓰는 훈련을 통해 내 감정이나 생각들을 표현하고 재미를 느끼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든 교육 중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것이 문해력입니다. 문해력은 영어,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도 필요한 핵심 교육 역량이고 어른이 되어서도 꼭 필요한 힘입니다. 그동안신경 쓰지 않았다면 이제부터라도 문해력을 키워주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