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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의 일상- 문해력

긴 글을 읽지 못하는 한국인,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실질적 문맹, 난독증일까?

by 사월의 일상 2024.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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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로 이루어진 우리말

우리나라 말의 70% 한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도무지, 혹시나 모두 순수 우리나라 말이 아닌 한자입니다. 60대 이상은 중고등학교 과정에서 한자를 배웠지만 10, 20대는 다르기에 한자를 배운 사람과 안 배운 사람은 차이가 있습니다.

 

이미지는 기억으로 상상으로 상징으로 넘어간다

인간은 이미지로 특화돼 있습니다. 이 이미지는 기억으로 넘어가고 상상으로 넘어가고 상징으로 넘어갑니다. 우린 생각을 할 때 이미지를 떠올리지 않습니다. 생각은 이미지보단 언어에 가깝습니다. 물론 때에 따라 100% 이미지일 때가 있습니다. 바로 꿈입니다. 그리고 상상, 몽상입니다. 상상이나 몽상을 할 때는 말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멍하게 있습니다. 따라서 생각 사고가 아닌 이미지가 흐리게 보이는 것입니다.

 

책을 읽어도 단편적으로 이해하는 사람이 있고 함축된 의미를 다 풀어내는 사람이 있다

문해력은 긴 이야기를 했을 때 그 맥락에 맞는 전체 서사구조를 재구성해 낼 수 있는지, 혹은 이해하고 감동을 할 수 있는지를 이야기합니다. 책 또는 영화를 보고 말로 설명할 때 평면적, 단편적으로 이해하는 사람이 있고 입체적으로 함축된 의미를 다 풀어내는 사람이 있습니다. 문해력은 여기서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문해력은 단순히 책을 읽고 안 읽고의 차이가 아닙니다.

 

어마어마한 문장을 읽어라

문해력을 키우는 방법은 소설을 잘 쓰는 방법과 흡사합니다. 소설을 잘 쓰는 방법은 원고지에 비례하는데 그만큼 많은 문장을 써봐야 한다고 합니다. 문해력도 많은 책을 읽어야 합니다. 어마어마한 문장을 읽으면 문해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