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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의 일상 - 리뷰

일본여행 호텔 몬토레 라 수르 스탠다드 싱글 후쿠오카 여름 여행 7월 29일~ 8월 2일 4박 5일 일정 솔직 후기 장단점

by 사월의 일상 2024.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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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서 후쿠오카 비행기 연착

24년 7월 29일 12시 비행기로 후쿠오카로 출발! 버스 타고 앱으로 공항버스 5500번 파주 숲속길마을 7단지 오전 7시 12분 차 예약. 실 탑승은 20분 다 돼서 탑승 버스가 좀 지연되었는지 길이 막혔는지 알 수 없지만,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대략 8시 25분쯤 도착한 듯하다.

 

한식 미담길 먹지 마세요 ㅠㅜ 노맛

한식 미담 길인가에서 우리의 여행길 마지막 한식을 먹자는 마음에 나는 김치찌개 남편은 배가 별로 안 고프다고 냉 메밀에 만두세트 주문했는데 한식 미담 길이 아님!! 이건 한식이 아니다 너무 맛이 없었다. 비싸기만 하고 김치찌개는 달고 냉 메밀은 얼음 하나도 없어서 미지근하고 맹 맛. 그나마 만두와 김치찌개에 나오는 반찬 김, 콩자반이 더 맛있었다. 편의점 도시락이나 햄버거 먹고 가는 게 식비도 아끼고 훨씬 맛있을 듯!!

 

하여튼 J형 인간이라 여행 보험부터 시작해 비행기가 연착 등등 검색을 했었는데 여행자보험은 하지 않는 거로 하고 비행기는 후쿠오카 갈 때도 올 때도 20분 연착되었지만 그래도 연착시간이 엄청나게 길지는 않아서 잘 다녀왔다.

 

호텔 사진 가져옴

텐진에서 가까운 몬토레 라 수르 호텔

숙소는 남편이 일본 호텔 다 작아서 답답하다며 그나마 우리의 주 활동지인 톈진에서 가깝고 가성비도 괜찮고 방도 그나마 캐리어 펼 수 있다는 몬토레 라 수르 호텔로 결정! 호텔 블로그 리뷰들 찾아보니 클렌징 오일 준다고 하니 클렌징 오일 당연히 안 챙겼고 기타 수분크림, 토너, 클렌징폼 줘서 세안용은 하나도 안 챙김. 일본 호텔들은 잠옷도 줘서 잠옷도 안 챙김 단 샤워가운은 없었다.

 

호텔은 캐리어 겨우 펼 수 있는 정도였고 바닥은 마룻바닥이었고 좁아서 답답함은 좀 있었다. 그리고 위생적으로는 좀 더러웠다. 슬리퍼 꼭꼭 신고 다녀야 한다. 난 물티슈로 첫날 바닥 박박 닦고 슬리퍼 신고 생활했다. 장단점을 정리해 보자면….

 

호텔 사진 가져옴

후쿠오카 몬토레 라 수르 호텔 장점

- 체크인 15분 정도 빨리해 줌. (우버 택시 쿠폰사용, 도착해서 바로 체크인 시도함, 체크인 3시. 이미 앞 팀 체크인을 하고 있었음) - 클렌징 오일, 폼, 수분크림, 토너, 바디 타올, 손톱깎이, 실 바늘 세트 체크인할 때 필요한 만큼 챙길 수 있고 연박 시 부족하면 요청해 추가로 받을 수 있음

- 1인 하루 물 1병 무료 제공 (물 제공 안 되는 호텔들이 좀 있음)

- 1층에 세븐일레븐 연결되어 있음 (스무디, 커피 등등 자주 이용)

- 미나 톈진, 이온 몰, 톈진 지하상가, 돈키호테 톈진 본점, 다이묘 거리 등 거리가 가까움

- 호텔에 달이 있어서 하늘을 보면 호텔 찾기 쉬움

- 잠옷 제공돼서 잠옷 안 챙겨가도 됨 (매일 새 잠옷 제공)

- 옷걸이 있는 곳에 페브리즈 같은 탈취제 있음

- 핸드워시, 치약, 칫솔, 면도기, 빗 제공됨 (비누는 없음)

- 스마트 티비로 유튜브, 넷플릭스 연결해 시청 가능 - 공기청정기 있음 (작아도 있을 건 있음)

- 카드결제 됨, 친절함

- 쓰레기통이 타원형인데 긴 타원형이라 이온 몰에서 사 와 식사할 경우 플라스틱 넣으면 몇 개 안 들어가서 빼고 사용하는 게 좋음

 

후쿠오카 몬토레 라 수르 호텔 단점

- 바닥이 좀 더러움 (물티슈로 한번 쓱 했는데 시커먼 ㅠㅜ)

- 화장실에 좀 찌릉내가 남 즉 화장실도 한국 호텔처럼 깨끗하지는 않다

- 치약 쓰던 거 가져가는 게 좋음 양치를 했음에도 입이 찝찝 양치한 거 같지 않음 우리는 세븐일레븐에서 가글 사다가 양치, 가글을 하루에 몇 번씩 함 (냄새에 민감한 가족, 특히 나)

- 베개가 딱딱하고 불편함

- 청소 요청 시 이불은 갈아주지만 밑에 까는 시트는 갈아주지 않음 (시트에 뭐가 묻었었는데 연 박하는 동안 계속 있었음 따라서 시트는 안 갈아준 것임)

- 작아서 좀 답답함 우리 집이 그리워짐. 놀다가 숙소 오면 답답 (4박이었는데 나중엔 좀 적응되긴 하지만 작아서 많이 답답하긴 했음) 생각나는 건 이 정도.

 

창문에서 바라본 뷰

 

 

조식 맛있다고 하던데 우린 조식 먹지 않고 이 돈으로 쇼핑하는 거로 함. 그리고 첫날 모쯔나베 먹었는데 싱겁게 먹는 가족으로 짠맛에 질려버림 이온 몰이 안 짜고 맛있었다. 홈플러스 이마트도 이렇게 맛있게 만들어주면 좋겠다. 가격도 싸고 이온 몰 매력적. 로피아도 가봤는데 로피아는 먼가 더 북적북적 느낌이고 이온 몰은 편~~~ 안 여~~~ 유 느낌이랄까

 

미나텐진에서 이온몰과 다이소 있는 건물 이어져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