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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의 일상- 문해력

문해력 높이는 기본적인 방법, 문해력 저하 해결방안

by 사월의 일상 2024.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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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 교육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문해력 문제가 많이 나오는 요즘입니다. 글을 읽어도 이해를 못 하는 학생들이 많은데요. 이는 개인을 넘어 사회적인 문제로 비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문해력 교육을 해야 할까요? 문해력을 짧게 설명한다면 글을 읽고 쓸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여기서 초점은 글을 이해하는 부분에 있는데요. 문해력은 의사소통 능력 전체를 얘기하기도 하고 현대사회에서 살아갈 때 굉장히 중요한 이런 전반적인 어떤 기술이나 지식 이런 부분을 얘기하기도 합니다. 

 

정서랑 관련된 문해력

이처럼 문해력이 기술, 지식과 연결이 되다 보니 성적이나 공부에 연결해 이야기를 많이 할 수밖에 없는데요. 근데 사실 문해력은 정서랑도 관련이 있습니다. 문해력이 부조하면 공부나 일을 잘하기가 힘들어집니다. 이렇게 막히고 힘듦을 마주하게 되면 자신감도 떨어지고 위축되는데요. 문해력이 낮으면 우리가 말이나 글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이는 오해로 이어집니다. 그럼 대인관계에서의 문제가 나타나기 때문에 정서로 연결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이들의 문해력 격차를 줄이기 위해선 어떤 방법들이 있을까요?

 

키위드로 알아보는 문해력 격차 줄이기

첫 번째 키워드는 <초등 3~4학년 문해력이 여든까지 간다>입니다. 초등학교 3~4학년이 문해력의 골든타임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이때가 가장 중요한 때라고 하는데 진짜 놓치면 안 되는 시기가 맞을까요?

 

사실 그렇게 보이는 시기입니다. 문해력은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계속 발달합니다. 오히려 영유아기가 문해력 발달에 기초 토대로서 굉장히 중요합니다. 1학년, 2학년은 회독 기술을 익히고 읽기 유창성이 높아지는 시기로 3~4학년이 됐을 때 이 부분이 잘 안 되면 학업성취와 문해력 발달에 큰 문제가 생깁니다. 그래서 3~4학년이 가장 중요해 보이는 시기로 보입니다.

 

문해력을 확인하는 방법

이미 3~4학년 시기가 지난 학부모님들은 걱정하실 수 있는데요 다행히도 문해력은 마음만 먹으면 키울 수 있습니다. 청소년도 문해력이 낮은 어른도 꾸준히 키워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문해력을 확인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이는 발달 단계별로 좀 다를 수 있지만, 문해력의 핵심은 이해이기 때문에 가정에서 살펴보는 방법은 아이가 말을 듣고 심부름을 제대로 해내는지와 책을 읽어줬을 때 인간관계 사건의 흐름, 전반적인 줄거리를 파악할 수 있는지를 보면 됩니다. 학생 경우엔 교과서에 나와 있는 문제를 보고 내용을 이해했는지 보면 문해력이 잘 성장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는 <쑥쑥 크는 문해력 책 읽는 방법에 답이 있다>입니다. 하지만 책을 무턱대고 많이 읽는 것은 답이 아닙니다. 어릴 때 책을 엄청 많이 읽어도 문해력이 좋지 않은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책을 집중해서 읽을 수 있는지가 중요한 것인데요. 집중해서 읽기 위해선 책이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게 되고 자기에게 맞는 속도로 읽어가는 연습을 하게 됩니다.

 

어른의 질문

하지만 아이들은 자기가 잘 이해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없습니다. 이것을 도와주는 것이 바로 옆에 있는 어른의 질문입니다. 아이가 책을 읽거나 모르는 단어가 있어 내용을 어려워할 때 부모님들이 같이 읽어주고 질문을 해주며 안내해 주면 아이들은 더 깊이 있게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을 위로 끌어올려서 굉장히 잘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어른의 도움이 절대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혼자서 읽고 싶어 할 때가 오기도 합니다. 이때 혼자 읽고 싶어 할 때는 혼자 읽도록 읽어달라고 요청할 때는 같이 읽으면 됩니다. 또 소리 내어 읽기도 매우 중요한데요. 소리를 내느냐 안 내느냐는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가 글자를 소리로 전환하는 과정은 항상 일어납니다. 따라서 아이들이 읽기 능력을 개발하는 초기에는 소리내어 읽기를 연습하는 시간이 꼭 필요합니다. 초등학교 1 2학년 때 소리 내어 읽는 연습을 많이 하면 읽기 유창성의 발달이 굉장히 도움이 되고 학업 성취도도 똑같이 올라갑니다.

 

연습이 충실하게 이루어지면 해독도 자동화, 효율화가 되기 때문에 그 남은 에너지를 이해에다 전부 쓸 수 있습니다. 이해가 더 쉬워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묵독이라는 부분이 더 원활하게 이루어지면 수준 높은 독자가 된다고 볼 수 있는 거죠

 

3번째 키워드는 <문해력 성장의 비밀 " 한 단번 글쓰기">입니다. 너무 짧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더 짧은 단위 문장으로도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초등학교 1, 2학년 생 정도라면 질문에 맞는 문장을 한 번씩 써보는 것만으로도 글쓰기, 문해력을 성장에 충분히 도움이 됩니다.

 

3학년 때는 문단이 뭔지 배우는데 이때부터는 문단 쓰기 연습을 하면 글쓰기에 밑바탕이 아주 탄탄해집니다. 생각을 전달하는 기본 단위로 중심 문자 하나가 있고 중심문장을 뒷받침해 주는 뒷받침 문장들이 한 두서너 개면 하나의 생각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글로 정리에 쓸 수 있는지가 연습이 되기 때문입니다. 꾸준히 연습하면 5~6학년쯤에는 글 한 편을 서너 문단으로 완결성 있게 쓸 수 있게 됩니다.

 

첨삭 부분도 옆에서 지도를 해주는 것이 좋은지, 안 좋은지에 대한 고민이 있는데요. 비판적인 태도로 빨간펜 선생님이 되기보다는 아이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창조해 낸 결과물이니 감탄하고 칭찬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냉장고에도 붙여 주거나, 작품집도 만들거나 가족 낭독회를 글로 하면 훈련이 자연스럽게 됩니다.

 

사고력이 크는 순간

그런데 아이들이 대뜸 글 쓰라고 하면은 책은 읽었는데 기억이 안 나서 못 쓰겠다 할 수 있는데요 이럴 때는 좀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사실 글을 쓰는 것은 어른도 막막한 건 똑같습니다. 아이들 경우엔 어른보다 경험이 적기 때문에 더더욱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글을 쓰기에는 마중물이 꼭 필요한데요. 만약 부모님이 같이 책을 읽었다면 책에서 나올 수 있는 질문 하면 아이들은 질문에 대한 답을 찾습니다. 이것이 바로 사고력이 크는 순간입니다. 아이들의 글쓰기는 말부터 시작합니다. 그래서 말해본 것을 정리해서 써보는 것 이것이 바로 문단 쓰기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