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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의 일상- 문해력

당신의 문해력, 읽지 못하는 사람들 어휘가 곧 문해력!

by 사월의 일상 2024.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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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보다 유튜브에 익숙한 세대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은 책 보다 유튜브에 익숙한 세대인데요 따라서 문해력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를 가볍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하지만 학생들 경우엔 앞으로 계속 시험을 봐야 하고 사회생활을 할 때도 문해력은 큰 영향을 끼칩니다. 실제로 공기업 입사 후에 문해력이 걸림돌이 되는 일도 있는데요 한 포털사이트가 191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기업 10곳 중 6곳의 젊은 세대들은 국어 능력이 부족하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보고서를 작성하고 이해하고 소통능력이 떨어지는 것이죠. 즉 문해력은 꾸준히 요구되는 기본능력입니다.

 

글을 읽지 못하는 사람들

글을 쓰고 읽는다고 했을 때 정확하게 쓰고 정확하게 읽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자신의 전공 분야에 대한 지식이나 능력이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글을 읽는 것 자체가 너무 익숙하지 않아 힘든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요. 실제로 OECD에서 문해력 연구에서 4, 5등급 정도의 높은 문해력 가진 사람과 1등급의 낮은 문해력을 가진 사람을 비교해 봤더니 연봉은 2.7배, 취업률은 2.22배, 건강 2배가 차이가 났습니다.

 

글 읽기와 문해력을 엿볼 수 있는 인터뷰에는 책 보다 더 재미있는 게임이나 영상을 시청하고, 책을 읽어도 필요의 이유를 모르겠다는 답변이 있었습니다. 실험에서는 네 개의 글을 읽도록 함으로 뇌의 앞부분 전전두엽 반응을 관찰해 보았는데요. 전두엽이 고등 인지 기능을 담당하고 뇌에 있어서 전반적인 집행 통제 기능을 담당하기에 글을 읽으면서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전두엽이 관여하게 됩니다.

 

심각한 전전두엽의 활성화 차이

읽기가 힘든 사람들과 읽기가 숙련된 사람들 두뇌활동에서 어떤 차이를 보일까요 책을 많이 있는 사람들의 뇌는 붉은빛을 띠지만 안 읽는 사람들의 뇌는 푸른빛을 띠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뇌 활성화 정도가 낮다는 의미입니다 책을 많이 읽을수록 전전두엽 활성화를 할 수 있습니다.

 

 

능숙한 독서가들 경우에는 추론 혹은 상위인지 과정과 관련된 전전두엽의 특정 뇌 영역을 상대적으로 더 많이 활성화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전두엽의 활성화가 더 잘 된다는 건 무엇을 의미할까요 글의 이해도를 묻는 말에는 전전두엽의 활성화가 잘 된 집단이 글의 세부적인 내용까지 잘 기억합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사전 지식과 글에서 읽는 지식과의 관계를 유추하는 상위 과정이 능숙한 독서가들의 한데 있어서 잘 이루어졌고 그런 과정에 필요한 뇌 부위가 선택적으로 잘 활용된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읽는 행위를 해도 전전두엽 활성화가 낮은 사람들은 계속해서 읽어도 이해가 안 되고 흐리멍덩하다고 알 수 있는데요.

 

읽으면 읽을수록 발달하는 우리의 뇌

숙련된 독서가의 경우에는 글 읽는 것 자체보다는 글 내용을 의미를 파악하는 게의 인지적 노력을 더 많이 쓸 수 있지만 초보 독서가 경우는 글 자체를 읽는 것에 굉장히 노력을 많이 들이게 됩니다. 즉, 숙련된 독서가는 우리 뇌를 보다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기에 의미를 이해하는 게 더 많은 인지 역량을 쓸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과거에는 디지털이 발달하지 않아서 지금보다 많이 읽을 수밖에 없던 시절이었던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계속 버려둔다면 전전두엽의 활성화는 바랄 수 없게 됩니다. 사람에 따라 글은 많이 읽지만, 책은 잘 읽지 않아 사람들도 있습니다, 책은 긴 글입니다. 꼭 책이 아니더라도 글을 많이 읽는 연습을 하면 됩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읽기 능력 발달하여 더 잘 읽게 되도록 뇌도 활성화되는 것입니다.

 

성장시키지 못한 문해력은 격차가 벌어짐

하체 근력을 키우기 위해서 그에 맞는 운동을 하듯 전전두엽도 훈련을 통해 읽기 근육을 단련할 수 있습니다. 문해력은 나이에 상관없이 계속 훈련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사람이 성장하면서 이 글이나 언어나 이런 것들을 가장 많이 적극적으로 접하게 되는 시는 어린 시절입니다. 문해력을 제때 성장시키지 못하면 성장의 시기를 놓치고 성장 시기를 놓칠수록 문해력의 격차는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읽기 훈련은 언제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요? 바로 언어능력이 발달하는 영유아기입니다. 특히 48개월 전후로 해서 굉장히 중요합니다. 실제로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의사들이 건강검진받는 영 유아들에게 책을 선물한다고 합니다. 이는 세계 여러 나라가 문해력을 아이의 건강만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문해력을 갖추지 못하면 이로 인해 얻을 많은 기회를 상실하게 됩니다. 그만큼 인간의 삶을 평생 좌우하는 아주 기본적이고 중요한 능력입니다.